제주지방조달청(청장 방혜성)이 도내 조달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영역에서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. 제주조달청은 이같은 기회를 연내 6차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.

제주조달청은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수요기관 및 조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‘우리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’를 개최했다. 조달청은 지난해 한 차례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는데, 참석자들 반응이 좋아 올해는 참여 업체수와 행사 횟수도 늘려 제품 홍보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.

행사에는 ㈜제주클린산업(대표 양홍석, 친환경 세제류), 주식회사 제클린(대표 차승수, 재생 면화제품류), 푸른콩방주영농조합법인(대표 박영희, 전통 식품) 등 3개 사가 참여해 20여명의 수요기관 계약 담당자들에게 직접 자사 상품을 선보였다. 특히 참가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제조 과정 및 제품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1: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진행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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